[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폴란드가 올해 10월 13일에 총선을 치르기로 확정했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폴란드 대통령실은 "안제이 두다 대통령이 10월 13일을 총선일로 정하는 행정명령을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여론조사 상으로는 견고한 경제성장과 복지지출 등에 힘입어 집권당인 '법과정의당(PiS)'이 앞서고 있다. 지난 주 조사업체 IBRIS의 여론조사에서는 PiS의 지지율이 41.7%로 야권연대인 시민강령(PO, 25%), 진보와 좌파운동(10.2%) 등을 웃돌았다.
2015년 집권한 PiS는 사법개혁, 난민, 환경정책 등을 두고 유럽연합(EU)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번 총선에서 재집권할 경우 이들 정책을 두고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인구의 90% 이상이 가톨릭신자인 폴란드에서는 성소수자(LGBT) 이슈와 대기오염, 에너지, 복지 등이 총선 이슈로 꼽히고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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