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재팬 다시 품은 천양현 "가슴 벅차고 특별한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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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회사를 만들고 성장시킨 사람으로서 다시 이끌게 돼 가슴 벅차고 특별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1일자로 NHN재팬의 한게임 부문(옛 한게임재팬)을 인수한 천양현(사진) 코코네 회장은 2일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천 회장은 그러면서 "인수한 사업부문의 역량을 증대시키고 기존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발휘해 CCP(Character Coordinating Play)를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장르로 만들고 이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코코네는 소셜 네트워크 기반에서 캐릭터를 다양한 아이템으로 장식하며 즐기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CCP는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꾸미는 장르를 일컫는다. 천 회장은 일본 라인의 전신이기도 한 한게임재팬과 NHN재팬을 설립해 일본 게임포털 시장 1위에 올랐던 경험을 바탕으로 2009년 코코네를 설립해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코코네는 서울과 일본 도쿄ㆍ교토ㆍ센다이, 중국 상하이 등 5곳의 거점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코네의 앱에는 전 세계 약 1500만명이 가입해있다. 월간 이용자는 150만여명이다. 매출 규모는 약 1000억원이다.

천 회장은 2000년 한게임재팬을 설립했다. 한게임재팬은 네이버와 한게임이 합병한 이후 NHN재팬으로 사명을 바꿨고 천 회장이 초대 대표를 역임했다. 천 회장은 코코네가 지닌 모바일 기반의 자산과 일본 한게임이 보유한 PC 기반의 자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성장을 가속할 목적으로 이번 인수를 단행했다.


NHN재팬의 한게임 부문은 이에 따라 코코네의 100% 자회사로 편입돼 '코코네 후쿠오카 주식회사'로 명명된다. 임직원과 자산은 모두 코코네로 승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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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네는 "2011년 출시한 '포케코로'와 이후 이어진 세계적 IP와의 협업으로 만든 앱들이 10~20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연령층의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카카오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도입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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