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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환보유고 수익률 3.68% 첫 공개…"전략적으로 금 보유량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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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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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29일 외환보유고 수익률을 공개했다.


이날 인민망 등에 따르면, 중 국가외환관리국은 전날 내놓은 2018년도 연보를 통해 2005~2014년 사이 외환보유고 운용으로 연평균 3.6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언론들은 중국이 외환보유고 수익률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국가외환관리국은 "세계 1위의 외환보유 국가로서 관련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면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수익률을 공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조727억달러(약 3639조6000억원)였다. 올해 들어서도 3조달러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조1190억달러를 기록, 지난 5월 보다 1823억달러(0.6%) 증가했다. 외환보유고는 두달 연속 늘어난 것으로 2018년 4월 이후 최대 규모다.


왕춘잉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은 "앞으로도 외환보유고를 다양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중국이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필요에 따른 것"이라며 "외환 보유 구성을 조정해 안전과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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