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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접대 의혹' 양현석 강제수사 검토중…관련자 3명 추가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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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27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27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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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외국인 재력가를 상대로 성접대 했다는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양 전 대표 외에도 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2일 "(양현석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그간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했다"며 "관련자 중 수사 전환 대상자는 4명"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양 전 대표 외에 입건된 3명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6일 양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가량 조사하고 내사를 거쳐 지난 17일 양 전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하고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 전 대표는 2014년 조로우 등 외국인 투자자들을 정마담 A씨의 유흥주점에 불러 성접대를 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며 같은 해 이들의 유럽 여행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혐의도 있다.


경찰은 양 전 대표에 대한 강제수사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계좌추적 등의 강제수사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경찰 관계자는 "검토 중"이라면서 "출국금지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최근 강남권 대형 클럽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편성한 '클럽 불법행위 합동 대응팀'과 관련해서는 "2주에 한 번 점검 회의를 하고 구청 등과 업태 위반에 대한 합동 점검에 나설 것"이라며 "마약 유통에 대한 첩보 수집과 특별 단속, 불법 촬영 영상물 유통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잇따른 비위 의혹으로 홍역을 앓은 강남권 경찰 인적 쇄신 방안을 두고는 "현재 강남경찰서 전출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심의 중이고 전입 희망자에 대해서도 발령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며 "정확히 몇 명 (전출·전입인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서 단위 인사 등은 24일까지 완료하고 서 내에서 어떤 보직으로 발령하는지는 2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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