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남구 “9월까지 살수차 운영으로 더위 꺾는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주 남구 “9월까지 살수차 운영으로 더위 꺾는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살수차를 운영하기로 했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9월 말까지 두달간 폭염특보 발효시 땡볕으로 달궈진 도심의 더위를 꺾기 위해 살수차가 본격 운행된다.

살수차가 운행되는 코스는 주요 간선도로인 대남대로와 서문대로, 독립로, 화산로 등 4곳의 도로를 비롯해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등 전통시장이 위치해 있는 군분로 및 봉선중앙로 일대 도로이다.


이 기간 투입되는 살수차는 총 2대이며, 각 차량별로 하루 평균 5회 정도 시가지 도로 중심으로 살수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살수차 투입으로 뜨겁게 달궈진 도로변 복사열은 온도가 낮아짐과 동시에 열섬 효과를 완화해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폭염을 잊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로에 쌓인 비산먼지를 제거해 대기 질을 개선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폭염에 지친 주민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도심 주요 도로변에 살수 작업을 지속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 자제 및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주민들 스스로가 폭염에 대비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해 그늘막 쉼터를 기존 22곳에서 42곳으로 확대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 중심으로 운영해 왔던 무더위 쉼터도 금융권과 동행정복지센터 등으로 확대해 총 235곳에 무더위 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열섬 효과를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는 쿨링포그를 노대동 물빛근린공원에서 운영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