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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원·달러 환율 1180원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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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전날 급락한 코스피 지수가 반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진정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며 반등을 유도하고 있다. 다만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축소, 원화 대비 달러 강세, 일본 수출 규제 확대 우려 등의 여파가 여전한 까닭에 섣부른 저가 매수보다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증시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9일 오전 9시16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5포인트(0.35%) 오른 2071.3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3% 상승 출발한 뒤로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날 11.6원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2.5원 내리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소멸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5.98포인트(0.43%) 하락한 2만6806.14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48%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78% 하락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4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 투자가가 각각 88억원, 292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다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전기·전자 업종이 1% 가까이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 의료정밀, 증권 업종 등이 상승세다. 전기가스 업종을 비롯해 통신, 건설, 보험 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가 오름세다. 대장주 삼성전자 가 전날보다 0.79% 오른 4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은 1% 이상 오르고 있다.


전날 3.67% 급락했던 코스닥 지수도 반등하고 있다. 전날보다 3.29포인트(0.49%) 오른 672.01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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