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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양파·마늘 사주기 운동으로 13억 상당 판매고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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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사주기 운동(사진=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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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농가 돕기 일환으로 ‘사랑의 양파·마늘 사주기 운동’을 펼쳐 총 12억73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양파·마늘 사주기 운동은 최근 이들 작물의 풍작으로 가격이 폭락해 타격을 받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1일까지 도 본청, 시군, 서울시청, 광주시청, 전남도교육청, 농협 등 4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전남산 양파 1956t, 깐마늘 4.5t을 구매했다.


전남지역 공무원과 농협 임직원이 양파·마늘 1망 더 사주기 운동을 펼쳤고, 소비지인 서울시와 광주시 공무원도 참여했다.


전남도와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 업무협약을 한 롯데슈퍼는 전남산 양파 300t을 구매해 오는 9일까지 450여 직영점에서 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펼친다.

전남도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서는 양파 405t을 판매했고, 서울 상생상회에서는 무안 양파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최근 양파와 마늘 가격은 생육 환경이 좋아지면서 공급과잉으로 크게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양파 상품 20kg의 도매가격은 8800원으로 평년(1만6233원)보다 45.8% 폭락했다. 깐마늘 역시 20kg에 9만5000원으로 평년(12만9000원)보다 26.4% 하락했다.


전남도는 각급 기관·단체와 손잡고 7월 한 달간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해 ‘양파는 건강이다’라는 캠페인을 펼친다. 시군 농협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해 양파와 양파즙 판매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산업중앙회전남지회는 생양파, 양파절임 김치 등을 식단에 제공하고 홍보한다. 광주·전남영양사회는 학교, 연수원, 기업체 등 구내식당에 양파 이용 식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4만7000t의 양파를 시장 격리하고, 정부에서는 추가 발표한 수매 비축 물량 1만5000t을 수매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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