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남북미 정상이 30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51분 판문점 남측 지역인 자유의 집 앞에서 사상 첫 회동을 가졌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판문점 ‘T2-T3’ 사잇길에서 군사 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만나 악수를 나누었다.
지난해 4월 1차 남북정상회담 때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처음 만나 악수를 했던 지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으로 넘어간 뒤 다시 두 정상이 군사 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이동했다.
김 위원장은 남측 지역으로 넘어와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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