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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사흘째 선두 "생애 첫 우승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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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선수권 3라운드 '5타 차 선두' 질주, 서형석 등 5명 공동 2위

이원준이 62번째 KPGA선수권 셋째날 1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PGA

이원준이 62번째 KPGA선수권 셋째날 1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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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원준(호주)이 생애 첫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9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골프장(파70ㆍ6934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62번째 KPGA선수권(총상금 10억원) 셋째날 2언더파를 작성해 사흘째 선두(16언더파 194타)를 지켰다.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쳤고, 둘째날 6언더파를 보태 코리언투어 36홀 최소타(14언더파 126타)까지 경신한 상황이다. 서형석(22) 등 5명의 선수가 5타 차 공동 2위(11언더파 199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이원준이 바로 예전에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선수다. 190㎝에 90㎏이 넘는 우람한 체격에서 350야드가 넘는 장타를 뿜어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프로 전향 이후 오히려 존재감이 사라졌다는 게 의외다.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서 5년을 활동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고, 오른쪽 손목 연골이 다 닳아 없어지는 부상으로 아예 골프를 접는 아픔을 겪었다.


이원준은 다행히 2014년 부상에서 벗어나면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투어 큐(Q)스쿨에 도전했고, 2015년부터 다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허리 디스크 파열로 또 다시 투어를 떠났다가 지난해 복귀해 JGTO 상금랭킹 41위, 올해는 19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컨디션이 아주 좋다"며 "이 대회 우승으로 5년짜리 시드와 PGA투어 더CJ컵 출전권을 갖고 싶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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