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공공기관 최초로 '청소년 이사'를 도입해 첫 이사회의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개최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4차 이사회에서 청소년 이사 황채영씨와 최진혁씨가 참석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진흥원은 지난 5월 '청소년특별회의 의장 및 부의장 각 1인'을 당연직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정관을 개정하고 의장 및 부의장으로 선출된 황씨와 최씨를 당연직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
청소년 이사의 임기는 청소년특별회의 의장 및 부의장 재임기간(1년)동안이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사업계획 및 예·결산 검토, 기관 각종 규정의 제·개정, 임원의 선임 및 해임 등 경영사항에 전반에 대한 심의·의결에 참여한다.
이광호 이사장은 "청소년 이사제를 통해 현 시대 청소년들이 요구하는 내용이 반영되는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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