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에 벽돌 던지고 경찰 폭행한 30대 입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경찰차에 벽돌을 던지고 경찰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주차 돼 있는 경찰차와 경찰에 벽돌을 던진 혐의(공무집행방해 및 공용물건손상)로 A(3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40분께 목포시 하당지구대 인근 주차장에 주차 된 순찰차에 벽돌을 던져 앞 유리창을 깨뜨리고 이를 말리던 경찰에게도 벽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사실에 불만을 품고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