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장성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부모님과 함께 전북 부안에서 추억을 만들었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드림아동과 양육자 40여 명과 함께 ‘드림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드림가족들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해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화합과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나들이에는 기존에 참여율이 낮았던 가족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가족들은 전북 부안의 채석강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빼어난 절경을 감상했다.

이후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악어동물원 관람, 보트타기 등 체험 활동을 즐기고 원숭이학교 공연을 관람하는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가 드림가족들이 정서적 유대를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요리교실 운영, 문화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