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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베트남엔 기회"

최종수정 2019.06.19 11:26 기사입력 2019.06.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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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영 코트라 베트남 호찌민 무역관장

윤주영 코트라 베트남 호찌민 무역관장


관세적용 안받는 대체국가

美기업 수입처 베트남 변경

친기업 정책 외국자본 매력

[호찌민(베트남)=박소연 기자]

윤주영 KOTRA 베트남 호찌민 무역관 관장은 "미ㆍ중 무역분쟁으로 미국과 중국계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에 관심이 많아졌다"면서 "베트남이 단순한 생산기지에서 글로벌 밸류체인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시작된 이후 베트남 북동부 하이퐁 지역에 위치한 중-베트남 경제특구에는 전자부품업체 등 기업 16곳이 새로 입주했다"고 덧붙였다.


윤 관장은 미ㆍ중 무역분쟁으로 인해 관세를 적용받지 않는 대체 국가로 베트남이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실제 미국 기업들은 지난해 4월부터 중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되자 전자제품이나 전화기기, 가구 등의 수입처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돌렸다.


그는 베트남이 단순 저임금 생산국가에서 첨단 생산기지, 다국적 기업 생태계의 중요한 축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기업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꼽았다.


윤 관장은 "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도 있지만 외국기업에 대한 개방적인 문화와 앞선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 친기업적인 정책이 맞물리면서 베트남에 외국 자본이 몰려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관장은 밝고 낙천적이며 부지런한 베트남 국민성도 기업들이 투자를 검토할 때 정량할 수 없는 매력으로 들었다.

윤 관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단순 부품 조립 기지 정도로 활용했던 베트남에서 원재료 가공부터 완성품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생산기지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다국적 기업이 진출하고 그들의 협력사, 베트남 현지 협력사까지 포함한 거대한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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