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전국 최초 '유니버셜디자인' 도입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전국 시ㆍ도교육청 최초로 도입한다.
경기교육청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만든 '경기교육청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교육청 소속 교육기관에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1974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유니버설 디자인 센터 소장이자 건축자였던 로널드 메이스로부터 시작된 '보편적 디자인'으로 장애 정도, 연령, 체격, 능력과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를 고려해 설계하는 디자인을 말한다.
보도나 승강장, 지하철 개찰구에 장애인을 위한 구역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동일한 경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유니버셜 디자인의 기본 원리다.
도내 학교는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라 학교를 증개축할 때 ▲알기 쉬우며, 원활히 건물에 접근할 수 있는 배치 계획 ▲쾌적하게 활동할 수 있는 평면 계획(가능한 단차 없는 설계) ▲사용하기 쉽고 안전하며 쾌적한 각 실 계획 ▲조작하기 쉬운 건축설비의 설치
▲이용하기 쉬운 교구 및 기자재 ▲적절한 조명설비 및 명확한 색채 계획 등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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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경기교육청 행정국장은 "학교 시설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전국 시ㆍ도교육청 중 최초"라며 "가이드라인을 계기로 유니버설 디자인이 학교 시설을 넘어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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