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도 펄펄' 류현진, 애리조나전 7이닝 무실점…9승 수확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5월의 투수'를 거머쥔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6월에도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며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이 6-0으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저스가 9-0으로 이겨 이날 승리투수로 시즌 9승(1패)째를 따냈다. 지난 4월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부터 7연승. 실점 없이 투구해 시즌 평균자책점(ERA)은 1.48에서 1.35로 더 낮췄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1위. 다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내셔널리그에서 1위다.
류현진이 체이스필드에서 승리를 따내기는 2014년 4월12일 이후 1880일 만이다. 그는 이날 공 104개를 던지면서 안타를 3개만 내주고 삼진 2개를 잡았다. 특히 땅볼로만 아웃카운트 15개를 채워 상대 타자들을 제압했다. 특히 3회 애리조나의 2번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부터 7회 첫 타자 다비드 페랄타까지 12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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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타선은 장단 12안타로 대량 득점하면서 류현진을 도왔다. 1회 1사 1, 2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가운데 담을 때리는 3루타를 쳐 2점을 얻었고 3회 2사 1, 3루에서는 상대 투수 테일러 클라크의 1루 견제 악송구가 나와 1점을 쉽게 추가했다. 7회에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우월 솔로 홈런과 코리 시거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달아났고 8회 1점, 9회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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