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메이커스페이스' 57개소 선정…9월부터 운영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메이커스페이스' 주관기관 57개가 선정됐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교육ㆍ체험' 중심의 일반랩 54개소와 '전문 창작 및 창업활동 촉진' 기능의 전문랩 3개소다. 오는 8월까지 공간 및 장비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일반랩은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과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관당 2억원 내외의 공간ㆍ장비 구축 및 운영 비용이 지원된다.
전문랩에는 가천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20여억원의 예산 지원을 통해 전문 메이커의 시제품 제작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초도물량 양산 및 제조창업을 지원한다.
또 일반랩 중 특정 분야 전문성을 보유하고 지역 거점 역할이 가능한 5개소를 특화형 일반랩으로 선정해 4억원 내외를 지원한다. 지난해 일반랩으로 선정된 글룩과 창원대학교 2곳이 올해 기능을 확장해 특화형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가 지난해부터 조성한 메이커스페이스는 총 120개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메이커스페이스 수도권 20개, 비수도권 37개로 운영된다. 지난해에 비해 비수도권 메이커스페이스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메이커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지역간 메이커 문화 격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서관 등 생활 밀착 기관이 다수 선정됐다. 지역 주민의 메이커 활동 참여 기회가 보다 확대되고, 스페이스별 지원 분야 및 대상의 다양화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제공될 전망이다.
메이커스페이스는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와 교육과정을 갖춘 창작활동 공간이다.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형', 전문창작과 창업연계 기능의 '전문형' 공간으로 구분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권대수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메이커스페이스가 본격적으로 확충됨에 따라 메이커 활동 저변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및 기관 특성을 기반으로 스페이스 기능을 전문화하는 한편, 지역별ㆍ분야별 스페이스 간 연계를 강화해 새로운 메이커 협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