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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원 넘보는 원·달러 환율…2년4개월來 최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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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80원에 가까워지며 2년4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0.4원 오른 1179.8원에 마감했다. 이는 2017년 1월16일 기록한 1182.1원 이후 최고치다.

전거래일 대비 2.6원 오른 1172.0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중국이 합의를 깨뜨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했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안을 10일에 실시한다는 계회을 이날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우리 증시가 급락세를 연출했고 환율은 크게 뛰었다는 분석이다.


문정희 KB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중 무역협상의 결렬 가능성과 결렬 시 중국 및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여파 우려로 위험자산 회피가 강화됐다"며 "미중 무역협상 결렬로 10일부터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2000억달러에 대한 관세 10%가 25%로 상향 조정되고, 추가적인 3250억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예고될 경우 환율의 변동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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