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2003년 첫 선정 이래 열두 번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함평 나비쌀이 4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03년 첫 선정 이래 벌써 열두 번째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한 함평 나비쌀이 전남도 주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는 한국식품연구원 등 쌀 관련 5개 기관이 참여해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평가단은 시중 판매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작위 시료를 구입, 쌀 관련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해 ▲품종 혼입률 ▲품질 ▲외관 품위 ▲식미평가 ▲중금속·잔류농약검사 등을 2개월간 심사했다.
군은 단지별 농가계약을 통한 우수종자보급, 지속적인 농가 재배교육, 맞춤형 현장기술지원 등의 노력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4년 연속 고품질 브랜드 쌀 수상이라는 데 큰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아직 만족할 단계는 아니다”며 “품질개량, 판로확보 등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에 매진해 함평 나비쌀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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