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정보보안 솔루션 제공하는 '에스원 ESP'로 정보보안 시장 공략
'주 52시간' 근로제 확대 맞춘 'PC 오프 서비스' 제공
랜섬웨어 예방 기능과 바이러스 탐지,출력물 보안 기능 등 탑재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에스원 이 기업 임직원 근태 관리부터 랜섬웨어 예방과 바이러스 탐지 기능 등을 제공하고 물리 보안시스템과도 연동되는 정보보안 플랫폼 '에스원 ESP'를 출시했다.
8일 에스원은 11개의 정보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스원ESP(End-point Security Platform)'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정보보안시장 공략에 나선다. 물리보안 브랜드 '세콤' 솔루션도 함께 제공함으로써 융복합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
에스원ESP는 근태관리 솔루션과 개인정보보호, 랜섬웨어 예방, 바이러스 탐지 등 총 11개의 정보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정보보안 플랫폼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은 2020년부터 50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응하는 'PC오프 서비스'다. 사용자가 직접 PC사용 시간을 설정하면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PC가 종료된다. 에스원은 향후 물리 보안시스템인 세콤과 연동해 본격적인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콤의 출입용 카드리더와 PC 오프서비스를 연동해 보다 정확하게 근무시간을 관리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법에 맞춰 '개인정보보호 솔루션'도 제공한다. 에스원ESP에는 개인정보암호화 기능, 개인정보 완전 삭제기능 등이 탑재돼 있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랜섬웨어 예방 기능을 갖추고 있어 랜섬웨어로 인한 파일 훼손을 탐지하고 감염파일을 자동으로 삭제한다. 랜섬웨어 대피소를 마련해 업무기밀 파일을 따로 보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직원들의 인쇄 출력물을 관리할 수 있는 출력물 보안, 문서파일 암호화, 바이러스 백신, 업무 메신저 기능 등도 제공한다.
에스원ESP는 솔루션별로 맞춤 제공이 가능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중소기업들도 부담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그 동안 비용 문제로 정보보안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중소기업이 관심을 가질만한 이유다.
임정묵 에스원 전략사업팀 상무는 "4차 산업에서 정보보호는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며 "에스원ESP를 통해 정보보안 시장 확대는 물론 물리보안을 결합한 융복합 서비스 확대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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