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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전국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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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오월역사·정의 바로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

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전국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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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올해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는 ‘오늘을 밝히는 오월, 진실로! 평화로!’라는 주제로 광주·전남은 물론 전국 11개 광역자치단체와 미주, 유럽 등 해외까지 확대해 개최된다.


광주광역시는 7일 오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와 함께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5·18민주화운동 제39주년 기념행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39주년 5·18기념행사의 기조와 방향, 그동안 준비한 기념행사 계획 등이 발표됐다.


5·18기념행사 기조와 방향은 5·18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옛 전남도청 복원 등 오월현안을 담아내어 사회적 공감대 확산시키고, 오월에서 통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 및 민중의 요구를 반영하는 기념행사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39주년 5·18기념행사는 전야행사, 문화예술행사, 기획사업, 5·18역사탐방, 부문행사, 나눔행사, 동네5·18, 전국·해외 5·18 등 총 11개 분야에서 200여 개의 행사가 광주·전남을 비롯한 전국 및 해외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요행사로는 17일 민주평화대행진, 전야제, 18일 5·18기념식, 범국민대회 등이다. 또 10일부터 27일까지 옛 전남도청 및 5·18사적지 일원에서 5·18역사탐방이 진행되고 그밖에 광주시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및 주먹밥 나눔행사, 시민공모사업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39주년 기념행사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의 11개 광역 시·도에 5·18기념행사위원회가 구성됐고, 유럽, 미국(동부, 서부) 등 해외에서도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5·18기념행사의 전국화 사업으로 오는 18일 전국의 모든 민주세력이 광주에 총결집해 5·18진상규명, 역사왜곡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39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광주시와 5·18행사위원회는 5·18의 전국화를 위해 민주·인권분야에서 명망있는 김상근 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와 김재규 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사장을 공동행사위원장으로 임명해 행사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적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또 올해 5·18행사위원회 지원을 민간위탁 방식으로 전환해 상시적인 조직운영과 지원을 통한 체계적인 행사기획을 할 수 있도록 상설화해 내년 제40주년 기념행사의 세계화에 대비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장으로서 5·18역사와 정의를 바로세우고 지켜내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며 “5·18민주화운동은 법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자랑스러운 민주화운동으로 평가가 끝났지만, 아직도 역사의식이 없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5·18에 대해 망언·폄훼·왜곡하고 있어 5·18역사왜곡처벌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올해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은 대한민국의 5·18로 내년 40주년은 세계의 5·18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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