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대학 건물 무단침입한 조현병 40대 체포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흉기를 들고 대학 건물에 무단 침입해 학생들을 위협한 조현병 환자가 붙잡혔다.

7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A(45)씨는 6일 오후 6시20분께 서울 소재 한 대학 학생회관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특수건조물 침입)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수상한 남성이 학생들을 쫓아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소지품에선 흉기가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긴급입원 조치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