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올해 근로장려금, 평균 110만원 받을 것 기대"
한승희 국세청장, 근로장려금 신청창구 현장 점검…"8월 말까지 모두 지급할 것"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 1일부터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이 본격 시작된 이후 이틀 만에 100만이 넘는 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7일 "국세청이 안내한 543만 가구는 전체 인구의 24%에 해당하며, 근로장려금 신청안내 평균 금액은 110만원에 달해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이 지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의 근로장려금은 지난해 63만 가구가 평균 80만원 지급받은데 반해 올해는 189만 가구에게 평균 115만원을 신청 안내했다"며 "처음 수급 대상에 포함되는 30세 미만 단독가구는 142만 가구로 대상자 중 26%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확대된 제도의 혜택이 일하는 청년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많이 돌아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승희 국세처장은 이날 오전 성동세무서를 찾아 근로장려금 신청창구 현장을 점검했다.
한 청장은 이 자리에서 "꼭 필요한 분들이 쉽게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달라진 내용을 몰라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청장은 또한 신청창구를 찾은 납세자와 장려금 신청에 불편함은 없는지, 장려금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등 대화를 나누며 "오는 8월 말부터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을 시작해 추석 전에 모두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현장의 한 신청인은 "휴대폰으로 신청하면 쉽다고 들었지만, 혹시 잘못 신청해서 장려금을 못 받을까봐 겁이 나 안전하게 세무서를 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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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 청장은 신청인의 사정에 공감하며 "더 쉽게 설명하고 더욱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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