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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 '꽃게미역국'

최종수정 2020.01.30 14:38 기사입력 2019.05.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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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미역국

꽃게미역국


꽃게미역국은 꽃게와 미역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 미역국이며 전라도의 향토음식이다. 진한 소고기의 맛이 나는 소고기 미역국과는 달리 꽃게미역국은 꽃게의 단맛과 시원한 맛이 우러나온 뽀얀색의 미역국이다.


꽃게는 솔로 몸통과 다리사이를 문질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등딱지를 떼어내고 반으로 벌려 아가미와 모래주머니를 떼어낸다. 모래주머니를 떼어내지 않으면 쓴 맛이 난다. 다리 끝도 약간 잘라 다듬어준다. 끓이는 동안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낸다. 토막 낸 꽃게가 먹기 불편하면 꽃게살만 발라 넣어 미역국을 만들어도 좋으나 꽃게 껍질을 넣고 끓이다 껍질을 꺼내 만들면 좀 더 감칠맛 나게 만들 수 있다.


게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적으며 여러 음식에 쓰여 진다. 찜통에 넣어 찌거나 끓는 물에 삶아서 주로 담백하게 먹거나 간장게장이나 양념게장을 만들고, 찌개, 전골, 탕으로 만들어 먹는다. 지역에 따라 신선한 생선을 넣어 미역국을 끓인다.


원고는 강인희 저서 ‘한국의 맛’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recipe

▶재료와 분량(2인분)

꽃게(중) 2마리, 마른 미역 10g, 물 3컵, 국간장 1작은술

▶만드는 방법

1. 꽃게는 아가미와 모래주머니를 떼어내고 토막을 낸 다음 냄비에 물과 같이 넣어 끓인다.

2. 미역은 물에 10분 정도 불린 후 물기를 짜고 작게 자른다.

3. 꽃게가 익은 다음 썰어 놓은 미역을 넣고 끓여 국간장을 넣어 간을 맞춘다.


요리ㆍ글ㆍ사진= 이동순 (사)한국요리연구가협회 회장/‘한국의 맛 연구회’수석부회장/대한민국조리기능장


* 한국의 맛 연구회(Institute of Traditional Culinary Arts and Flavors of Korea)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빚어낸 자연친화적인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계승 보존하며, 우리 음식의 정체성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뜻을 같이하는 이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다. 나아가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를 통해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반가음식, 세시음식, 평생의례음식, 향토음식, 떡과 과자, 김치, 장 등의 발효음식과 건강음료 등의 식문화를 연구하고, 고문헌 연구를 통해 우리 삶과 철학을 반영하는 고귀한 유산인 옛 음식을 발굴ㆍ재현하는 일과 전통음식 전수자교육 및 국내외 식문화교류, 출판, 전시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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