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이단자들

철학의 이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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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이단자들(스티븐 내들러 지음/이혁주 옮김/벤 내들러 그림/창비)

스피노자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히는 스티븐 내들러가 쓰고 그의 아들이자 만화가인 벤 내들러가 그린 책. 그림들은 종교적, 혹은 철학적으로 ‘이단자’를 자처한 17세기 사상가들의 출현과 그에 따른 서양근대철학의 발전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철학 교수인 저자의 탄탄한 설명과 이를 뒷받침하는 만화가의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그림이 돋보인다. 갈릴레오와 데카르트부터 라이프니츠와 뉴턴에 이르기까지 초기 근대 사상가들은 파문과 수감, 죽음을 불사하고 권위에 도전했다. 이들은 유럽을 종횡무진하며 전통과 관습을 거부하고, 우주와 사회, 그리고 인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탐구했다. 이 책은 세상에 맞서 철학 역사를 새로 쓴 17세기 천재들의 삶과 생각을 쉽고 재미있는 만화로 설명한다.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개별적인 지식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그 사상의 배경과 사상가들의 관계를 풍성하게 스토리텔링한다. 성인독자들에게는 충분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철학공부를 하고 싶은 청소년과 대학생 독자들에게는 철학사의 맥락을 짚어주어 깊이 있는 통찰을 전달한다.

스티븐 내들러는 미국 컬럼비아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철학과 교수이자 유대학연구소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철학사 저널』(Journal of the History of Philosophy)의 편집장으로 있다. 줄곧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등 17세기 유럽 철학자들을 연구해왔으며, 특히 스피노자 연구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주요 저서로 『철학자와 성직자 그리고 화가』(The Philosopher, the Priest, and the Painter) 『가능한 최선의 세계』(The Best of All Possible Worlds) 『렘브란트의 유대인』(Rembrandt’s Jews) 등이, 국내에 소개된 저작으로 『스피노자와 근대의 탄생』 『에티카를 읽는다』 『스피노자』 등이 있다.


역사, 선비의 서재에 들다

역사, 선비의 서재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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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선비의 서재에 들다(배한철 지음/생각정거장)

고전 마흔여덟 권을 통해 역사를 새롭게 해석했다. 실록 밖에도 역사는 존재한다. 저자는 실록에 나와 있는 사실에 개인들이 남긴 기록을 더해 종합하면 보다 진실에 가까운 역사를 만나게 된다고 이야기하며, 율곡의 『석담일기』에서 『어우야담』에 이르기까지 개인이 남긴 문집과 야사집에 주목해 실록에서 다루지 않은 뒷이야기를 발굴함으로써 진실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평면적인 역사에 인물들의 성격과 전후 사정을 풍성하게 덧붙여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며 훨씬 더 자유롭고 새롭고 재미있는, 날 것 그대로의 역사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단짠한 한국현대사

단짠한 한국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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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한 한국현대사(김민우 지음/처음북스)

우리나라의 역사는 민중과 민주주의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로 점철돼 있다. 하지만 민중의 강인함은 서슬 퍼런 독재와 외압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독재정권하에서 고통 받으면서도 외국으로 나가 외화를 벌었다. 끊임없이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려 했다. 이처럼 한국현대사는 입맛이 씁쓸하다가도 슬금슬금 단맛이 도는, 중독성 있고 더 알고 싶어지는 그런 역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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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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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가 어때서(안드레 알레만 지음/신동숙 옮김/한국경제)

생각과 지능도 나이를 먹을까? 나이가 들면 두뇌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82번째 생일을 맞는 한 여성은 자신에게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다. 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자 장기 기증을 결심했다. 하지만 그는 100번째 생일에도, 110번째 생일에도 건강을 유지했다. 한 연구기관에서 112세일 때와 114세일 때 그의 신체 능력과 인지 능력을 측정했는데,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70세의 사람보다 이야기를 잘 기억해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헨드리케라는 여성의 이야기다. 그가 82세가 된 이후 30년간 뇌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100세가 되도록 건강한 몸과 뛰어난 기억력을 유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60대밖에 안 되었는데 신체적 능력과 정신적 능력의 급격한 저하를 겪는다. 둘 사이의 차이는 무엇일까? 인간이라면 누구든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이 있는 걸까? 80세의 뇌는 어떻게 생겼을까? 나이가 들면 뇌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혹시 나이 든 두뇌의 장점은 없을까? 네덜란드의 신경과학자 안드레 알레만은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 차근차근 짚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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