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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푸드, 中 조제분유 수출 증가로 이익 개선 이뤄질 것”

최종수정 2019.03.08 08:29 기사입력 2019.03.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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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푸드, 中 조제분유 수출 증가로 이익 개선 이뤄질 것”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IBK투자증권은 롯데푸드 에 대해 중국 조제분유 수출 증가가 이익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푸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66.5% 감소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대두유와 팜유 등 수입 원가 하락에 따른 식용유, 버터 제품 판가 인하 영향이 예상보다 컸고, 가정간편식(HMR) 제품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육가공 부문 적자폭도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는 조제분유 수출과 빙과 부문의 이익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중국 조제분유 수출이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고, 분유조제법 등록제 시행을 앞두고 2017년 말 발주량이 늘어 상대적으로 작년 1분기 수출 공백이 있었음을 고려하면 올해 1분기에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또 “프리미엄 빙과 제품 판매가 늘고 가격정찰제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됨에 따라 빙과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하며 전사의 이익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1분기 유지식품과 육가공 부문의 수익성 부진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유지·식품 부문의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2119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97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가공유지 판가 인하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익 개선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며, 육가공 부문도 원료육 가격 하향 안정세는 긍정적이나 냉동 HMR 신제품 출시에 따른 프로모션 확대 기조가 지속돼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개선폭이 커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포승공장에서 생산되는 조제분유에 대해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추가 획득한다면 수출 회복에 따른 이익 개선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90만원을 유지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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