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7만5000원 제시…7일 종가 5만1200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경동나비엔 에 대해 올해 최대 성장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제시했다. 7일 종가는 5만1200원이다.
8일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메이가이치(석탄개조사업) 속도를 내기로 결정했다.
양 연구원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기사를 보면 중국 생태환경부(MEE)는 이번 겨울 정부가 설정한 대기질 기준을 지키지 못한 도시에게 올해 안에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최소 2% 줄여야 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 감축량을 지키지 못할 경우 지방정부는 처벌을 받게 된다"며 "중국 정부는 또 겨울철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인 석탄난방을 줄이기 위해 비효율적인 석탄보일러의 폐기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이가이치가 경동나비엔 매출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양 연구원은 "메이가이치가 본격화됐던 2017년 중국 가스보일러 시장은 전년대비 80% 고성장했다. 경동나비엔 중국 매출도 전년보다 168% 급증했다"며 "이미 중국 메이가이치로 인해 매출 급증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메이가이치가 본격화되면 바로 매출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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