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방 4대 협의체장, 미세먼지 저감대책 강력 추진 합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방 4대 협의체 미세먼지 대책 마련 [사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공]

지방 4대 협의체 미세먼지 대책 마련 [사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세먼지 대책, 지방분권 등 당면 과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 이양을 위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 66개 법률 일부개정을 위한 법률안(지방이양일괄법안)의 조속한 원안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방 4대 협의체 대표들은 국회에서 대기환경보전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 미세먼지 대책 관련 시급한 법안들을 처리하기로 합의한데 환영의 뜻을 표하고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노력만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미세먼지 해결의 당사자라는 인식 하에 책임감을 가지고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각자 저감대책을 시행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미세먼지 정책을 공유하고 관련 법에 따른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국민이 체감 가능한 대응책을 적극 추진하며 공동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정기적인 회합을 갖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방재정분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자치경찰제 등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대해 미흡한 점은 있으나 준비된 법안만이라도 조속히 처리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최근 지방이양일괄법안이 상임위원회 검토를 거치면서 일부 상임위원회에서 중앙부처가 동의한 지방이양 사무들에 대해서조차 반대하는 등 원안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면서 국회운영위원회 주도로 지방이양일괄법안이 원안통과 되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주장했다.

이러한 뜻을 담아 지방 4대 협의체 대표들은 결의문에서, 지방이양일괄법안의 모든 사무와 인력, 재정 등이 포괄적으로 지방에 이양되어야 하고 반대가 강한 일부 상임위원회의 입장 재고, 국회운영위원회 주도 하에 조속히 법률안의 원안통과 및 국회 지방분권특위를 구성해 지속적인 지방분권 정책을 입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