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대문구, 국가유공자 자택 명패 달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독립유공자 유족 62명 시작으로 민주·참전유공자 등 1380명 대상...문석진 구청장, '나라사랑채'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방문해 명패 부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달부터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시작으로 ‘명패 달아 드리기’를 추진한다.


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62명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상이군경, 6.25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4.19부상자, 5.18부상자, 재일학도의용군인, 특수임무부상자 등 모두 1380명의 거주지에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유공자 명패를 부착한다.

동장과 통장 등이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유공자의 집을 방문해 대문이나 아파트 현관문 등 희망하는 곳에 명패를 단다. 부착이 어려운 경우에는 명패를 정중히 전달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장경 독립지사 아들로 연희동에 거주하는 장규복 씨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했다.


3.1운동 100주년을 하루 앞둔 28일에는 독립민주유공자 공공임대주택인 천연동 ‘나라사랑채’를 방문해 김동만, 김양제, 김창욱, 심두섭, 허재기 독립지사의 후손이 살고 있는 자택에 명패를 달아 드렸다.

서대문구, 국가유공자 자택 명패 달아
AD
원본보기 아이콘


문석진 구청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의 담아 이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이분들의 명예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2020년엔 월남 참전유공자와 무공수훈자, 2021년에는 각 유공자 유족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파손, 분실된 명패는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보훈처가 제작한 명패는 가로 8.5cm, 세로 18.5cm 크기로 남색의 역동적인 태극 무늬와 횃불의 이미지가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상징하고 있다.


서대문구청 복지정책과(330-127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