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마이스산업 활성화 팔걷어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경기관광공사는 MICE산업의 도내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MICE 유치ㆍ개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선정된 단체의 MICE 행사 준비과정 중 경기도 유치, 홍보, 개최 등 단계별 상황에 따라 관광공사가 여러 지원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각 단계별 지원내용은 ▲행사 관계자 사전방한 또는 유치단의 회의 참가 지원 ▲전차대회 홍보부스 설치 및 운영비(해외홍보) ▲경기소재 행사장 임대료(개최지원)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 행사장 임차료 비중을 50%에서 70%로 확대했다.

관광공사는 도내에서 3년이상 MICE 행사 개최를 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국제회의를 새롭게 개최하는 단체에 대해 특별 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관광공사는 지원사업 1차 신청을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받는다. 2차 신청은 오는 7월1일부터 20일까지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경기 MICE 산업은 수원컨벤션센터 개관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됐다"며 "도내 전 지역에서 MICE 산업 파급효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