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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선두 "369야드 장타 펑펑"…매킬로이 2위

최종수정 2019.02.24 09:42 기사입력 2019.02.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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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챔피언십 셋째날 4타 차 선두 질주, 우즈 공동 9위, 안병훈은 46위

더스틴 존슨이 멕시코챔피언십 셋째날 14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멕시코시티(멕시코)=Getty images/멀티비츠

더스틴 존슨이 멕시코챔피언십 셋째날 14번홀에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멕시코시티(멕시코)=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넘버 3' 더스틴 존슨(미국)이 시즌 첫 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24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골프장(파71ㆍ7345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1025만 달러) 셋째날 5타를 더 줄여 4타 차 선두(16언더파 197타)에 나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위(12언더파 201타), 패트릭 리드(미국) 등 4명의 선수가 공동 3위(9언더파 204타)다.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공동 9위(6언더파 207타)에 머물렀다.


존슨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2번홀(파4)의 '알바트로스성 이글'이 하이라이트다. 369야드 거리에서 '1온'에 성공해 1.2m 이글퍼트를 집어넣었고, 5번홀(파4)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후반에는 10번홀(파4) 더블보기를 11, 12번홀 연속버디로 곧바로 만회한 뒤 15, 1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곁들였다. 그린적중률 77.78%의 '컴퓨터 아이언 샷'에 평균 1.57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존슨은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승을 앞세워 상금랭킹 2위를 차지하는 등 2016년 3승과 2017년 4승을 포함해 최근 3년간 무려 10승을 수확했지만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2위 브룩스 켑카(미국)의 그늘에 가려 속을 태우고 있다. 지난 4일 사우디원정길에 나서 유러피언투어 사우디인터내셔널 초대 챔프에 등극하는 등 일찌감치 우승 샷 감각을 조율했다는 게 반갑다.


이 대회는 더욱이 2015년과 2017년 등 홀수해마다 우승한 '약속의 땅'이다. 존슨이 바로 'WGC슬래머'다. 2013년 HSBC챔피언스를 비롯해 2015년 이 대회와 2016년 브리지스톤, 2017년 3월 델매치 등 서로 다른 4개의 우승컵을 모조리 쓸어 담았다. 2017년은 특히 델매치와 이 대회 우승으로 2013년 우즈(캐딜락챔피언십-브리지스톤) 이후 4년 만에 WGC시리즈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우즈는 버디 6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에 그쳤다. 존슨과는 10타 차, 역전이 쉽지 않은 자리다. 켑카 역시 공동 30위(1언더파 212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은 안병훈(28ㆍCJ대한통운)이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공동 46위(2오버파 215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국내 넘버 1' 박상현(36)은 70위(14오버파 227타)에서 PGA투어의 높은 벽을 실감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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