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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과 공조 R&D '맞손’

최종수정 2019.02.19 17:05 기사입력 2019.02.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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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사진=연합뉴스

LG전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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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경제팀] LG전자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과 협업해 공조 기술력을 끌어올린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건축토목공학부에 공조 및 냉동(Air Conditioning and Refrigeration) 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에는 공조 시스템을 연구하는 학부, 대학원생들이 상주한다. 이들은 실제 제품 사례를 공부하며 실무 지식을 배양하게 된다. 에너지 절약 엔지니어링 시스템과 기후 제어 시스템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도 살필 수 있다.


학부·대학원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대학 교수진뿐 아니라 LG전자 연구원이 수업에 참여해 현장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이번 협업은 공조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공조시스템을 생활가전의 새 수익원으로 보고 관련 사업을 확장 중이다. 2011년 3월 국내 중앙공조사업 1위 LS엠트론 공조사업부를 인수했고 이후 경남 창원에 에어컨 전용 연구소를 세웠다.

공기를 연구하는 전문조직도 뒀다. LG전자는 작년 10월 서울 금천구 가산 연구·개발(R&D) 캠퍼스에 공기과학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집진·탈취·제균 같은 공기청정 기술을 개발한다. 유럽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와 북미 'AHR 엑스포' 등 공조 전시회도 꾸준히 참석해왔다.


LG전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과 연구개발에 집중해 공조 기술력을 한층 향상시킬 계획이다.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소비량 감축 정책 따라 친환경·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는 추세다.


공조 시장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에 따르면 공조시스템 시장은 연 3%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2013년 기준 450억 달러(약 50조원)였던 시장 규모는 2022년 650억 달러(약 73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공조 산업을 이끌 우수한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은 러시아 3대 명문 대학 중 하나다. 러시아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015년 파이낸셜타임스 유럽 경영대학원 순위 60위를 차지했다. 특히 건축토목공학부는 1832년 설립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LG전자 러시아법인 관계자는 "유수의 대학에 연구소를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LG전자의 20년 노하우와 기술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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