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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화유코발트 전구체 생산공장 착공

최종수정 2019.02.19 11:30 기사입력 2019.02.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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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2020년부터 연간 4만t 생산…배터리 원재료 수직 계열 체계 강화

LG화학·화유코발트 전구체 생산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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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경제팀] LG화학과 중국 화유코발트 합작법인이 전구체 생산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코발트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전지 '매출 10조' 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화유코발트의 합작법인인 후안진 뉴에너지 머테리얼(Huajin New Energy Materials)이 지난달 3일(현지시간) 전구체 생산 공장을 착공했다. 전구체는 양극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중간재다.

공장은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첨단기술단지 내에 위치하며 총면적은 축구장 20개 크기에 달하는 약 15만3333㎡다. 향후 화유코발트가 전구체 생산법인이 필요로 하는 원재료를 조달하게 된다. 생산 규모는 연간 4만t으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이 시작된다.


LG화학은 작년 4월 화유코발트와 전구체·양극재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화유코발트는 중국 저장성에 본사를 뒀으며 코발트 생산량 이 세계 1위인 업체다. 2017년 기준 정련 코발트 2만t을 생산했다.


LG화학은 833억원을 출자해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에 전구체 생산법인을, 1561억원을 들여 장수성 우시시에 양극재 생산법인을 짓기로 했다. LG화학이 보유한 지분은 전구체 생산법인 49%, 양극재 생산법인 51%다.

전구체 생산 공장이 성공적으로 착공하면서 LG화학은 '광물-중간품-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 체계 구축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 공장에서 생산된 전구체는 양극재 생산법인(연간 생산량 4만t)으로 공급된다. 최종 양극재는 LG화학이 우선 공급받는다. LG화학은 전구체·양극재를 중국 난징과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으로 보내 배터리 완제품을 만들 계획이다.


원재료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전기차 수요 확대와 코발트 주요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의 정치 불안으로 원재료 가격은 폭등해왔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6년 kg당 25달러 안팎이던 코발트 국제 거래 가격은 작년 말 60달러대까지 치솟았다. 전기차 붐으로 2021년부터 공급 부족 현상이 예상된다.


LG화학은 코발트 품귀 현상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중국 전구체·양극재 생산법인의 생산 규모를 10만t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글로벌 IT 업체 IBM과 완성차업체 포드, 화유코발트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코발트 공급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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