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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무역분쟁 우려 완화…외국인·기관 앞다퉈 '사자'

최종수정 2019.02.18 15:48 기사입력 2019.02.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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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코스닥 시장서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강세
'경협 테마' 현대건설우·현대비앤지스틸우 상한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미국과 중국이 진행 중인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화색이 돌았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80포인트(0.67%) 오른 2210.89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443.86포인트) 상승한 2만5883.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09%(29.87포인트) 오른 2775.60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3%(46.45포인트) 상승한 7472.41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이 매우 잘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4억원, 266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3235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과 은행, 섬유·의복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 화학 업종이 2.31% 올랐고 은행 섬유·의복 유통 업종 등은 1% 이상 올랐다. 전기·가스와 운수창고 운송장비 업종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 는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4만62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 LG화학 셀트리온 등도 올랐다.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은 내렸다.


개별 종목 가운데 남북 경제협력 테마주로 꼽히는 현대건설우선주와 현대비앤지스틸우선주 등이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 거래량은 3억920만주, 거래대금 4조564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17개 종목이 올랐고 303개 종목은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67포인트(0.90%) 오른 745.33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4억원, 4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7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날보다 0.69% 올랐고 포스코켐텍 에이치엘비 메디톡스 셀트리온제약 컴투스 코미팜 등도 상승했다. 반면 바이로메드 스튜디오드래곤 펄어비스 등은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2348만주, 거래대금 3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95개 종목이 올랐고 392개 종목은 내렸다. 10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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