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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0주년 맞이 “대한독립만세!” 함성...서울 자치구들 이벤트 마련

최종수정 2019.02.18 09:03 기사입력 2019.02.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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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 등 서북3구와 함께 3.1운동 100주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 진행...강남구, 18일부터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태극기 띄우는 캠페인 ‘빛 날려라! 태극기’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해는 3.1절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다.


이런 뜻깊은 해를 맞아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 강남구 등 서울 자치구들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3월1일 일제 치하 독립운동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현장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끝나지 않는 100년의 외침!’이란 주제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1908년 일제에 의해 경성감옥이란 이름으로 개소된 이래 3.1만세운동으로 잡혀온 유관순 열사가 숨을 거두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른 역사의 현장이다.


3.1운동 감동을 생생히 전할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여 동안 열리며 삼일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역사관 내 특설 무대에서 배우들이 일제에 대한 저항과 독립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펼치고 서대문역사어린이합창단이 독립군가와 삼일절노래를 부른다.

특히 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 등 서울 서북 3구 구청장과 (사)미스코리아 녹원회 회원, 어린이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시민들과 함께 만세 삼창을 한다.

지난해 3.1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퍼포먼스

지난해 3.1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퍼포먼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지역내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범구민적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비폭력’과 ‘평화’의 3.1운동 정신을 재조명하고 가슴 깊이 새길 방법들을 준비 중이다.


특히 3월 중에는 서북3구 청년 99명이 모여 대한민국 100년 희망 선포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한다. 마포구의 제안으로 계획된 서북3구 청년들의 희망 선포식은 3개 구에서 각 33명씩 청년들이 모인다. 이들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이후 100년의 대한민국을 되짚고 미래 100년을 위한 희망과 비전을 설계한다. 선포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일인 4월 11일을 전후해 개최할 예정이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18일부터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태극기를 띄우는 캠페인 ‘빛 날려라! 태극기’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태극기 게양률이 저조한 가운데 태극기로 상징되는 3·1운동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내 손 안의 태극기 인증샷을 찍은 후 해시태그(#빛날려라_태극기, #내손안의_태극기, #삼일운동_100주년, #강남에서시작한다)를 달아 SNS에 게시하면 된다.


태극 엠블럼도 자체 제작됐다. 엠블럼은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남과 북이 하나 돼 3·1절 100주년의 문을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디지털 태극기와 엠블럼은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gangnam_3.1)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손가락을 이용해 3과 1을 표시하고 인증하는 핑거사인 캠페인도 벌인다. 젊은이들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네이버와 유튜브, 트위터 등을 통해 행사내용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캠페인 참여 방법은 구 홈페이지(www.gangnam.go.kr), 블로그(blog.naver.com/alicegangnam), 페이스북(www.facebook.com/gnfamil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남구는 올 3·1절 기념행사를 1일 자정 삼성동 코엑스 앞 SM타운 외벽에 설치된 국내 최대 전광판(가로 82m,세로 22m)을 비롯한 지역내 32개 옥외전광판 화면에 3·1 운동을 기려 31분간 태극기를 띄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1919년 타올랐던 그 날의 함성과 애국의 물결이 어둠에서 빛으로 재현되는 것이다.

강남구 SM타운 외벽 태극기

강남구 SM타운 외벽 태극기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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