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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앱클론, 항체신약 항암제 파이프라인 보유 재평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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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앱클론 이 이틀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식약처 (NMPA)로부터 위암 및 유방암 표적 항체신약(AC101)에 대한 임상 진입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30분 앱클론 주가는 전날보다 3.3% 오른 4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항체신약 개발업체 앱클론 은 이날 해외 파트너사인 중국 최대 민영 제약 그룹 푸싱(Fosun)의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이 항체신약 임상 진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앱클론 은 지난 11월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에 총 5650만달러(한화 약 636억원) 규모의 AC101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AC101은 동물실험을 통해 기존 표적항체치료제인 허셉틴 단독투여뿐만 아니라, 허셉틴과 퍼제타 병용투여보다도 월등한 효능을 입증했다. AC101은 혁신신약(First-in-Class) 치료제로 개발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는 "임상 진입 승인은 앱클론 의 항체 신약 개발 기술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혁신신약 약물 개발로서 미충족의학적 수요 (unmet medical needs)에 부응하는 것"이며 "AC101이 위암과 유방암을 치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항체신약 항암제 파이프라인 가운데 파멥신의 '타니비루맙'에 이어 국내 두번째 사례"라며 "탄탄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착실하게 기술수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료 수익을 바탕으로 흑자 전환할 수 있는 국내 바이오업체는 앱클론 과 오스코텍"이라며 "임상 단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보유 업체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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