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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유승민·안철수, 바른미래당 방향 논의할 시기가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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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1주년, 비전·가치 제대로 선보이지 못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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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12일 유승민·안철수 전 대표의 역할론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창당을 주도했던 두 전직 당 대표였고, 어떻게 보면 창업자”라며 “최종적으로 두 분이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바른미래당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가야할지를 논의할 시기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오 사무총장은 이날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를 통해 “지금은 안 전 대표께서 멀리 독일에 가 있기 때문에 적당한 시기에 두 분이 만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바른미래당이 창당 1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사실 작년 이맘때쯤 창당할 때는 큰 꿈을 가지고 출범이 됐는데, 1년을 돌아보면 국민들께 저희가 보이고자 하는 비전이나 가치를 제대로 선보이지 못한 것 같아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지금 양극단의 정치가 아닌 새로운 정치세력의 태동에 대해 분명히 기대하고 있다고 본다”며 “바른미래당이 (그런 것을) 제대로 못 보여드린 것은 사실이고, 뼈저리게 반성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제대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 사무총장은 당 정체성 논란에 대해 “토론 시간을 2~3차례 더 가져서 이 부분에 대해 해소하고 가는 것이 맞다”며 “지금 그런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이 바른미래당의 존재감을 더 알릴 수 있는 전략적인 방향도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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