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키움증권은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close 증권정보 000120 KOSPI 현재가 94,8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63% 거래량 123,199 전일가 95,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CJ대한통운, 1분기 매출 3조2145억원…전년 比 7.4%↑ CJ대한통운·아이허브 협력 10년…연간 물동량 10배 ↑ CJ대한통운, 중소 식품업체와 상생…물류·홍보 지원 프로젝트 진행 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기록하고 수익성도 전년 대비 개선됐다고 전했다. 한편, 택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지만 글로벌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한 2조5152억원, 영업이익은 45.7% 늘어난 87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부문 매출액은 미국 DSC 로지스틱스의 실적 반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약 32.9% 증가했고, 택배 부문은 택배 전체시장 물동량 증가율 13.7%를 상회하는 16.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 측면에서는 택배 부문의 일회성 비용 발생 및 글로벌 부문 포워딩 사업 손익 턴어라운드 지연으로 부진했지만 기업물류(CL) 부문의 판가 인상 및 원가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택배 수익성의 개선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CJ대한통운은 작년 10월부터 자체 시스템인 ITS를 활용해 택배 사이즈별 제값받기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대전 허브터미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고용노동부는 대전 허브터미널의 전면 작업중지를 명령했다. 이 연구원은 “추가적인 운반비용이 발생하며 기존에 계획했던 택배단가 인상은 다소 점진적으로 이뤄졌다”며 “다만, 전년 대비 택배 단가 감소율이 -0.5%까지 감소하며 제값받기에 따른 판가인상의 기반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내에는 적극적인 제값받기에 따른 판가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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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업 부문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매출액에서 글로벌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2%로 가장 높았고, 택배 부문 25.6%, CL 부문 24.6%, 건설 부문 9.6%이 뒤를 이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부문은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초기 비용 투입시기 이후 나타나는 수익성 개선이 중요한데, 수익성 개선 시기는 단기간에 이뤄지기는 쉽지 않아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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