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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소상공인과 제로페이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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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2일 16개 소상공인단체와 ‘제로페이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2일 소상공인 관련 16개 단체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식에는 (사)성동구소기업소상공인회,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9개 상인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지회, 대한미용사협회성동지회, 대한이용사협회성동지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성동지회, 대한목욕업중앙회성동지회, 한국세탁업중앙회성동지회 16개 단체가 참여한다.

업무협약서에는 성동구와 소상공인 관련 단체는 제로페이 가맹점 확대 및 소비자 이용 확산 등을 통해 제로페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또 성동구는 공공의 자원을 활용하여 소비자 이용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


소상공인 관련 단체는 제로페이가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완화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단체에 소속된 회원사들이 제로페이 가맹점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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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는 소비자가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소상공인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하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대금이 직접 계좌이체되는 방식으로 중간단계의 신용카드사와 밴사 등이 없어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은 0%대로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연말 소득공제 40%와 공공시설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가맹점 수수료는 가맹점의 전년도 연매출액을 기준 8억 원 이하는 0%, 8억~12억 원은 0.3%, 12억 원 초과는 0.5%가 적용돼 소상공인의 경영비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가맹점 모집을 시작, 2019년1월25일 기준 온·오프라인 포함 1150여 개 소상공인 업체가 가입, 성동공유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료 등 공공부분에서도 가맹점을 발굴, 가입시키고 사용자 혜택 마련을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성동구는 지난 1월30일부터 제로페이의 홍보 및 가맹점 모집 등을 담당할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했다. 12일 10명의 최종합격자가 결정나면 곧바로 현장에 투입해 제로페이 확산 및 조기정착을 유도하는 활동을 개시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고 소비자는 소득공제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제로페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관련 단체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규선 성동구소기업소상공인회장은 “제로페이가 결제수수료 부담을 완화한다는 데 인식을 공감, 소상공인회에 소속된 회원사들이 제로페이의 가맹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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