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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소니,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환원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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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일본 소니가 주주환원을 목적으로 1000억엔(약 1조24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번에 소니가 취득하는 주식 수의 상한은 3000만주다. 자기주식을 제외한 전체 발행 주식의 2.36%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사주 매입기간은 2월12일~3월22일이다.

소니의 자사주 매입은 2004년2월 이후 15년 만이다. 주주환원을 목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자, 게임부문의 호조로 재무구조가 개선된 데다, 지난해 말부터 주가 하락이 이어지자 주주환원을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일 공개한 소니의 2018년4~12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8115억엔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카메라, TV 등 전자제품의 수익이 견고한 가운데, 게임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덧붙였다. 하지만 소니의 주가는 반도체업종 둔화 우려 등으로 지난 4일 장중 한때 9% 급락한 이후 2017년1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도쿄 증시에서 소니의 주가는 장중 한때 전장 대비 7% 상승폭을 기록했다. 오전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5% 오른 4943엔이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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