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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탄력근로제 논의, 18일까지 연장하기로 노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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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 발족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이철수 위원장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0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 발족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이철수 위원장이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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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사회적 대화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참여 중인 노동계와 경영계가 탄력적 근로시간제 개편 논의 일정을 오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경사노위 산하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의 이철수 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제6차 전체회의 인사말에서 "오늘 12시에 긴급 간사회의를 열어서 향후 논의 일정을 이야기했다"며 "논의가 좀 더 필요한 부분도 있고, 각 조직의 입장도 대변해야 하기 때문에 논의 일정을 2월 18일까지 연장하는 합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저희들이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쟁점을 정리하고, 전문가와 공익위원 의견도 듣고, 양측 상층 지도부의 의향을 타진하는 등의 비공식적 활동을 했다"면서도 "현장의 소리를 들을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현장에 설명하고 의견을 취합해야 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당초 위원회는 2월 임시국회에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처리하기 위해 1월 말까지 탄력근로제 개편 논의를 마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노사 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노동계 불참으로 논의가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자 논의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 주 13일과 18일 두 차례 전체회의를 통해 논의 종결하기로 합의했다"면서 "합의기간은 불변기간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도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시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안이 갖고 있는 국민적 관심사, 합의의 중립성을 비춰봤을 때 전체회의 외에 간사회의를 통해서 합의될 수 있게끔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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