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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6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가 부양"

최종수정 2019.02.07 14:22 기사입력 2019.02.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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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자사주 6000억엔(약 6조1400억원) 어치를 매입한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난 5일 열린 작년 1~3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에서 6000억엔에 해당하는 자사주 1억1200만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득 규모는 총 발행주식의 약 10.3%에 해당하며, 자사주 취득은 향후 11개월에 걸쳐 이뤄진다.


이날 발표된 소프트뱅크그룹의 2018년 4~12월 순이익은 1조5383억엔(약 15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뱅크그룹은 호실적에 따른 이익잉여금과 지난해 12월 자회사 소프트뱅크 상장으로 유입된 자금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실적 호조와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저평가 지적이 나오자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주식이 만성적인 저평가 상태에 있어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주가는 전일 종가 기준 8416엔으로 지난해 9월 연고점 1만1500엔 대비 36.64% 하락한 상태다.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 시장은 환호했다. 자사주 매입과 실적 호조 발표 이후 주가는 이날 오후 2시2분 기준 17.73% 상승 중이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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