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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들어온다"…이노션 주가 '훨훨'

최종수정 2019.02.07 09:36 기사입력 2019.02.0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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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이노션 이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 기대감에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거래일 기준 이노션의 주가는 6만9700원을 기록, 지난해 말 대비 10.1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7.96%를 웃돌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들도 연일 이노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일까지 2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순매수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이 매수한 이노션 주식은 13만3300주로 금액으로는 총 91억4800만원어치다. 외국인 비중도 29.88%에서 30.67%로 늘어났다.


이노션은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 계열사로 최근 주가 상승은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3월 8세대 신형 쏘나타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5년 만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여기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G80 풀체인지 모델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종인 GV80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기아차도 풀체인지된 K5와 소형 SUV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공격적인 신차 출시가 이노션의 이익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대비 출시하는 신차의 종류가 많고 판매 볼륨이 큰 쏘나타 신형의 출시에 따라 광고 마케팅비는 전년 대비 증가할 수 밖에 없는만큼 현대·기아차의 신차 효과를 제대로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이노션은 지난달 7000억원의 보유현금을 바탕으로 M&A를 실시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회사는 2017년 12월 미국 광고회사인 데이비드&골리앗(David & Goliath LLC)을 인수했다. 이로인해 지난해 4분기 해외 영업총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898억원을 기록하는 등 인수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차 사이클을 앞두고 있어 업황이 조금이라도 개선될 경우 계열 물량을 통한 실적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보유 현금으로 M&A가 이뤄질 경우 기업 가치 상승의 또 다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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