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대표 흑자전환·재무건전성 확보 모두 성공


푸본현대생명, 퇴직연금·방카슈랑스 사업으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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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지난해 최대주주가 대만 푸본금융그룹으로 바뀐 푸본현대생명이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재임 3년차을 맞이한 이재원 대표는 퇴직연금과 방카슈랑스 부문에 공격적인 진출을 예고했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흑자전환과 재무건전성 확보에 모두 성공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540억원을 기록, 4분기 실적을 포함하면 6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 443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던 푸본현대생명은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에 성공했다.

특히 작년 9월 3000억원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지급여력비율(RBC)이 작년 9월 말 기준 258.67%에 달해 금융당국 권고치인 150%를 크게 웃돌고 있다.


옛 현대라이프 시절인 2017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던 이재원 대표는 지난해 9월 사장에 재신임되면서 푸본현대생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으로 윤인섭 전 한국기업평가 대표를 선임, 회사내 조직 재정비도 끝마쳤다.

올해 푸본현대생명은 현대차 계열사에 대한 퇴직연금 사업을 강화하면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퇴직연금 특성상 해약률이 낮고 퇴직연금 사업자를 변경하기 위해 근로자 대표 또는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 퇴직연금 보유계약이 감소할 가능성도 작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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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푸본그룹의 노하우를 활용해 올해 방카슈랑스 보험시장에 재진입하고, 개인보험 부문도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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