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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S건설, 국내도 해외도 수주 목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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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0일 GS건설 에 대해 지난해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것에 이어 올해도 단단한 이익 체력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GS건설 의 4분기 매출액은 3.2조 원, 영업이익은 222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116.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택 부문의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부문에서는 일부 환입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현안 프로젝트인 PP12에서 300억 원 가량의 원가가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쿠웨이트 와라(690억 원), UAE RRE2(170억 원), 쿠웨이트 NLTF(134억 원)에서 환입이 발생하면서 해외 부문의 매출 원가율이 87.7%로 크게 개선됐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해외 부문의 GP마진이 7%대 수준을 기록해 2019년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평가됐다.


2019년 총 수주 목표는 13.5조 원으로 전년 수주성과 10.9조 원보다 약 23% 높은 수준이다. 이 중 국내 수주가 10조 원, 해외 수주는 3.5조 원이다. 해외수주 목표는 작년 성과 2.4조 원 대비 43% 높지만, 이는 2월 입찰 예정인 알제리 HMD(25억 불), UAE GAP(25억 불)과 더불어 인도네시아 라인, 사우디 턴어라운드, 투르크메니스탄 디왁싱 등 풍부한 수주 파이프라인을 고려하면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국내 수주 목표는 전년 대비 약 1.6조 원 가량 높은데, 이는 주택 부문과 계열사 물량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매출 가이던스는 전년대비 14% 감소한 11.3조 원이며, 사우디 RRW의 종료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꾸준한 주택 매출과 해외 저마진 현장 마무리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이 지속되고, 높아진 목표만큼 국내외 수주도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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