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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父 남로당 활동설'…보훈처 "유공자 선정, 정상 진행"

최종수정 2019.01.29 16:39 기사입력 2019.01.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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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의원

손혜원 의원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친이 해방 직후 남조선노동당(남로당)에서 활동했다는 설이 나오는 가운데, 국가보훈처는 28일 "손혜원 의원 부친의 독립유공자 선정은 지난해 개선된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 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보훈처의 '독립 유공자 포상 범위 및 기준 개선방안 학술연구 용역 최종 보고'에 따르면 손 의원 부친인 고(故) 손용우 선생(1997년 작고)은 남로당에서 활약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손 선생은 1982년부터 2007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보훈신청을 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그러다 지난해 2월 손 의원 측이 다시 독립유공 포상신청을 했고, 같은해 8월 유공자로 선정됐다.


앞서 보훈처는 손 선생이 광복 이후 조선공산당 공산청년동맹 서울지부 청년단원으로 활동했다고만 설명하고 남로당에 대한 부분은 밝히지 않았다. 남로당은 남한 공산화를 목적으로 1946년 11월 창당됐다.


이와 관련해 보훈처는 해명자료를 통해 "손용우 선생은 독립운동으로 2년3개월의 옥고를 치뤘으나 광복 이후 사회주의 활동 행적으로 포상을 받지 못하다가 2018년 개선된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 기준에 따라 포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공적심사위원회에서는 독립운동 공적은 물론 광복 후 남로당 활동설을 포함한 모든 행적을 심사해 손 선생을 포상자로 의결했다.


보훈처는 "'독립유공자 포상 범위 및 기준 개선방안 학술 연구용역'에 언급된 광복 후 행적 불분명자 13명 중 손 선생 외에 한모 선생도 포상이 의결돼 있다"며 "3·1절 계기 포상절차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분들도 심사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 의원은 손 선생의 독립유공자 선정 신청을 하기 전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만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 이에 당시 야권에서는 "권력형 특혜가 아니면 설명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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