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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앞세우는 3대 엔터주…ITZY·보석함 등 데뷔로 상승세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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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 소속의 '스트레이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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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3대 엔터주가 신인들을 앞세우는 전략을 내놨다.


JYP Ent.는 남자 아이돌 '스트레이키즈'와 여자 아이돌 'ITZY'를 내세웠다. 스트레이키즈의 경우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연내 미주 투어도 확정했다.

ITZY는 다음 달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워너원이 인기를 끌며 지난해 남자 신인 그룹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스트레이키즈가 신인상을 받은 것처럼, 지난해 데뷔한 아이즈원의 가파른 흥행과 워너원 출신, 빅히트 및 YG 출신 남자 그룹이 데뷔하면서 신인 걸그룹은 경쟁 자체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사실상 빈집에 가까운 우호적인 환경에서 신인 걸그룹 ITZY가 데뷔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JYP Ent.의 25일 종가는 2만8000원이다. 이 연구원은 JYP Ent.의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잡았다.


JYP Ent. 소속 걸그룹 'ITZY'

JYP Ent. 소속 걸그룹 'IT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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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는 남자 신인 그룹인 '보석함'이 데뷔한다. 워너원 출신과 BTS 후속 그룹인 TXT의 흥행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경쟁환경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멤버 하루토를 통해 일본 팬덤 확보, 예상보다 비중 높은 보컬라인 멤버들이 발탁을 생각해보면 가능성이 많은 그룹으로 분석됐다.

보석함의 가능성은 세 가지로 나뉜다. 주요 주주인 네이버의 V라이브와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팬덤이 데뷔 전부터 글로벌 기반이 확보되는 셈이다. 일본인 멤버이자 래퍼인 하루토의 팬덤은 일본에 대한 많은 투자 없이도 충분한 코어 팬덤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보컬 라인이 풍부한 것도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4만2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는 5만9000원이다.


에스엠 소속 그룹 'NCT 127'

에스엠 소속 그룹 'NCT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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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은 'NCT'를 유닛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데뷔시켰다. NCT는 음반 판매량이 국내 5위까지 올라왔고, 올해부터 부터 한국·일본 투어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수익화 과정이 시작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NCT가 아닌 NCT127로 진출했고, 중국에서도 웨이션V로 데뷔했다. 이 연구원은 "NCT라는 그룹의 컨셉 자체가 국내에서도 이해하기 어렵기에 글로벌 진출에 있어 한번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고, 이는 팬덤 확대에 있어 분명히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제는 NCT라는 브랜드 혹은 그룹에 대한 향후 방향성과 전략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정립되어야 할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에스엠의 25일 종가는 4만5500원이다. 목표주가는 3대 엔터주 중에 가장 높은 6만7000원으로 이 연구원은 제시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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