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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필터 의무화…상아프론테크·크린앤사이언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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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인 24일 서울 북악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인 24일 서울 북악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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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서울시가 녹색건축물 설계 기준을 바꿔 미세먼지 필터를 의무화해 상아프론테크 크린앤사이언스 가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상아프론테크와 크린앤사이언스가 서울시 건축물 미세먼지 필터 의무화에 수혜가 전망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기계 환기장치 의무화 등을 담은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개정안을 지난 24일 고시했다.


다음달 24일부터 시·구청에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연면적 500㎡ 이상 신축·증축·리모델링 건축물에 적용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허가를 신청하는 건물이 입자 지름 1.6~2.3㎛의 미세먼지를 95% 이상 거르는 환기 필터를 갖춰야 한다. 입자 지름 10㎛ 이하는 미세먼지, 2.5㎛ 이하는 초미세먼지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강력한 정책드라이브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서울시의 움직임을 필두로 여타 지자체와 정부까지도 다양한 민간 건축물과 공공시설에 대해서 미세먼지 필터링 시설을 의무화하는 움직임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아프론테크와 크린앤사이언스를 수혜주로 꼽았다. 상아프론테크는 글로벌 상위 기업 알스트롬뭉쇼와 3년간 멤브레인 필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 연구원은 "알스트롬뭉쇼는 국내에 생산과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정책 변화에 민감한데 국내 필터 수요 확대로 상아프론테크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봤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크린앤사이언스는 국내 자동차 오일 필터부문 1위 회사로 국내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설비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상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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