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우선 공급국가…이달 말 3만명분 추가 공급 예정
-출하승인제도 개선 등 백신 관리·감독 강화키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비소 논란으로 공급이 중단됐던 도장형 BCG백신(결핵 백신) 1만5000명분이 1월 중으로 일선 병·의원에 공급된다.
식약처는 일본 제조업체에 신속한 공급을 요청해 일본 내수용 제품의 일부인 약 1만5000명분을 우선 수입했다. 문제가 된 첨부용제의 비소함량은 이번 국가출하승인 때 추가로 검사해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또 이달 말 3만명분을 추가로 수입,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3월 초 출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BCG백신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정상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춘 제도를 도입하고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을 공급해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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