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유수 이사장(에이스침대 회장ㆍ사진)이 설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해 1억1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청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유수 이사장은 1999년부터 21년째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다. 1999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기부한 백미는 누적량이 약 9만2000여 포에 달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21년간 나눔의 철학을 이어오고 있는 안유수 이사장과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의 기부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성남시는 기탁받은 백미를 잘 활용해 나눔 실천을 위한 소중한 의미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 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쌀 기부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의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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