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삼성전자는 고성능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신제품 라인업인 '970 EVO 플러스 시리즈'를 한국과 미국, 중국, 독일 등 50개국에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대 용량인 2TB(테라바이트) 모델은 NVMe(비휘발성메모리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M.2 SSD 가운데 최고 속도를 구현한다.
이는 고해상도의 풀HD급 영화 1편(3.7GB(기가바이트))을 약 1초만에 저장할 수 있는 속도다.
또 최대 1200TB의 총 쓰기 가능 용량(TBW)을 제공하거나 5년의 보증기간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970 EVO 플러스 시리즈는 용량별로 250GB, 500GB, 1TB, 2TB 등 4가지이며, 예상 소비자 가격은 89.99달러부터 시작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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